임정희 "박진영, 한국에서는 선생님, 미국에서는 부모님"

  • 등록 2007-10-30 오전 9:51:46

    수정 2007-10-30 오전 9:53:55

▲ 가수 임정희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임정희에게 박진영은 어떤 존재일까. 임정희는 “한국에서는 선생님, 미국에서는 부모님”이라고 말했다.

임정희는 최근 인터뷰에서 “연습생 시절부터 미국에 가서 활동 해보자는 얘기를 자주 하셨다”며 “그때는 반신반의 했는데 꿈이 정말 현실화될 수 있게 해준 분”이라고 박진영을 설명했다.

임정희는 또 “(박진영이) 미국에서 3~4년 동안 (가수들의 미국 진출을 위한) 밑바탕 작업을 하며 진출 시기를 봐오셨다”며 “미국에서 동양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나도 국내 활동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는 등 그 시기가 맞아 떨어져 이런 성과를 내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미국에서 국민가수라 불리는 아웃캐스트의 빅보이를 임정희의 미국 앨범 작업에 끌어들이기도 했다. 임정희는 “여러 가지 상황이 잘 맞아 좋은 소식을 금방 들려드릴 수 있게 됐지만 박진영이 4년간 노력했고 나도 11개월간 쉴 틈 없이 노래하고 공부하며 이뤄낸 것”이라며 “박진영과 빅보이가 아니었으면 안 됐을 것”이라고 두 명의 프로듀서에게 미국 진출의 공을 돌렸다.

임정희는 연말까지 3집 앨범으로 국내에서 활동을 한 뒤 내년 초 미국 앨범 준비를 위해 박진영과 다시 미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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