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심형래 감독, 흥행 감독 2위로 부상

  • 등록 2007-09-21 오전 10:59:08

    수정 2007-09-21 오전 11:00:35

▲ 심형래 감독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심형래 감독이 흥행감독 순위 2위로 급부상했다.

영화 포털 '시네티즌'과 SBS 라디오(103.5㎒) 뉴스엔조이가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이택수)에 의뢰해 가장 흥행력이 높은 감독을 조사했다.

그 결과, 강제규 감독이 27.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디 워'로 국내 영화 최초로 미국 박스오피스 5위까지 오른 심형래 감독(18.8%)이 2위를 차지했다.

'괴물'로 국내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봉준호 감독(18.4%)은 3위,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이 4위, 강우석 감독은 5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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