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살자' VS '궁녀' 치열한 박스오피스 대결

  • 등록 2007-10-22 오전 9:27:33

    수정 2007-10-22 오전 9:30:21

▲ 영화 '바르게 살자'와 '궁녀'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바르게 살자'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그 뒤를 '궁녀'가 바짝 뒤쫓고 있어 두 영화의 치열한 각축전이 전망된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269개 영화관, 1858개 스크린) 주말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정재영 주연의 '바르게 살자'는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45만8834명(누적관객 53만83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김미정 감독의 '궁녀'는 41만6551명(누적관객 51만13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바르게 살자'가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궁녀'와의 차이가 불과 4만명 밖에 나지 않은 만큼 두 영화 간는 치열한 흥행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할리우드 영화 '레지던트 이블3'가 18만3376명(누적관객 21만7021명)으로 3위, 이언희 감독의 '어깨너머의 연인'이 10만7882명(누적관객 13만8332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허진호 감독의 '행복'은 7만2477명(누적관객 112만6482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치며 5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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