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은 달력매장?... 달력 신청 쇄도, 시청률은 큰폭 하락

  • 등록 2007-12-16 오전 9:32:27

    수정 2007-12-16 오전 10:21:26

▲ MBC '무한도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달력매장이 된 분위기다.

‘무한도전’ 15일 방송 후 이 프로그램의 홈페이지 게시판은 달력을 신청하는 시청자들의 글로 들끓고 있다. 그러나 ‘무한도전’ 시청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말을 맞아 물건을 보려는 손님은 늘었지만 매출은 늘지 않는 달력매장을 연상케 한다.

‘무한도전’이 15일 신년 달력 화보 촬영을 내용으로 방송된 뒤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달력을 원한다는 시청자들의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달력을 원하는 사연도 ‘1년 내내 ‘무한도전’ 멤버들을 보고 싶다’부터 ‘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께 드리고 싶다’, ‘내년이면 고3인데 달력을 보면 다가오는 일에 절망하지 않고 웃을 수 있을 것 같다’등 갖가지다.

하지만 시청률 면에서 ‘무한도전’ 15일 방송은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 지난 8일 방송의 28.5%보다 무려 4.0%포인트 하락한 24.5%에 머물렀다. KBS 1TV 주말사극 ‘대조영’에 이어 전체 2위였던 시청률 순위도 ‘대조영’과 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 SBS ‘황금신부’ 등 드라마에 밀려 4위까지 추락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도 ‘무한도전’은 8일 26.1%에서 15일 21.3%로 4.8%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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