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올슨 자매 탄생, 10대 패션 트렌드 제시

  • 등록 2007-10-17 오전 9:56:15

    수정 2007-10-17 오전 10:16:23

▲ Mnet '한국판 올슨 자매(가제)'의 주인공 민효린(왼쪽)과 우리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할리우드 패션 아이콘 올슨 자매의 한국판이 탄생한다.

케이블 채널 Mnet은 새 프로그램 ‘한국판 올슨 자매(가제)’에서 모델에서 가수로 변신한 민효린과 10대 모델 우리를 통해 미국 올슨 자매를 능가하는 패션 트렌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Mnet 측은 “할리우드나 외국에서는 유달리 자매 셀러브리티가 매력적인 소재로 작용하는 것을 보고 이 프로그램을 착안하게 됐다”며 “친자매가 아니더라도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어 봤음직한 언니, 동생 사이의 친밀함이나 미묘한 경쟁심리 등을 민효린과 우리를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Mnet 측은 또 “두 모델 출신 소녀들의 패션 스타일에 초점을 두어 10~20대의 패션 트렌드를 새롭게 제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민효린과 우리는 각 나라의 패션 도시를 순회하며 그 도시의 패션 경향과 특징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판 올슨자매’는 10월 말부터 국내는 물론 일본, 영국, 프랑스 등 해외 7개국 10개 도시에서 촬영하고 11월1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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