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세손과 송연 이별에 자체 최고 시청률... 기분 좋은 새해 스타트

  • 등록 2008-01-02 오전 9:11:09

    수정 2008-01-02 오전 9:12:34

▲ MBC '이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월화사극 MBC ‘이산’이 세손(이서진 분)과 송연(한지민 분)의 이별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2008년 첫 방송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산’은 2회가 연속 방영된 1일 31회가 28.5%, 32회가 29.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구랍 25일 기록한 29.7%를 0.1%포인트 넘어선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이날 ‘이산’은 송연이 세손의 어머니인 혜빈(견미리 분)로부터 동지사 사절단을 따라가 청나라 예부서에 들어가라는 말을 듣고 침울해하면서도 세손을 위해 세손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 않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같은 시간대에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SBS ‘왕과 나’는 이날, 구랍 25일의 16.9%보다 1.9%포인트 하락한 15.0%에 머물렀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는 ‘이산’이 26.8%와 28.0%의 시청률을 기록, 15.9%에 그친 ‘왕과 나’와 여전히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며 앞서나갔다.

KBS 2TV ‘못된 사랑’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8.8%, TNS미디어코리아 8.7%로 여전히 한자릿수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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