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관객수는 절반 가까이 줄어

  • 등록 2007-10-01 오전 10:34:14

    수정 2007-10-01 오전 10:37:27

▲ 영화 '사랑'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9월19일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영화 '사랑'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개봉 첫 주말이었던 9월21일부터 23일까지 있었던 추석연휴 특수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관객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사랑'은 9월28일부터 30일까지 395개의 스크린에서 21만6858명(누적관객 131만96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랑'은 9월21일부터 23일까지 집계된 박스오피스에선, 461개 스크린에서 41만31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당시가 추석 연휴였던 데다 스크린수도 66개 줄어든 탓도 있겠지만 개봉 2주차에 주말 관객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은 불안한 징후이기도 하다.

게다가 오는 3일 할리우드 코믹액션 '러시아워3' 등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국내외 영화들이 많은 상황은 '사랑'이 흥행 롱런을 하기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랑'에 이어 할리우드 영화 '본 얼티메이텀'이 312개 스크린에서 14만1271명(누적관객 158만8769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이 9만3599명(누적관객 125만6390명)으로 3위를, 한국영화 '즐거운 인생'이 9만2908명(누적관객 87만3298명)으로 4위를, 한국영화 '두사부일체3-상사부일체'가 8만1025명(누적관객 73만3006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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