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전1000곡' 하차 "아쉽지만 박수칠 때 떠나 다행"

  • 등록 2007-09-12 오전 10:42:55

    수정 2007-09-12 오전 10:47:45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트로트퀸 장윤정이 새 음반 활동을 위해 정들었던 프로그램과 작별을 고했다.

장윤정은 11일 녹화를 끝으로 SBS '도전1000곡'에서 하차했다.

장윤정은 지난해 4월부터 이 프로그램의 MC로 나섰으며, 18개월간 '도전 1000곡'의 안방마님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녹화가 있던 날 장윤정은 "정들었던 프로그램을 떠나려니 아쉽지만 박수칠 때 떠나게 된 점은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정이 '도전1000곡'에서 하차를 결정한 건 9월13일 발매될 베스트앨범을 위한 가수활동 때문.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기획 측은 "당초 1년을 맡기로 계획했으나 제작진의 요청으로 6개월을 더 연장해 맡아 왔다"며 "새 음반 활동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지만 본인(장윤정)이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윤정이 진행하는 '도전1000곡' 마지막 방송분은 오는 30일 방송되며, 10월7일 방송부터는 그룹 LPG 멤버 한영이 장윤정의 바통을 이어받아 프로그램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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