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대박 욕심이요? 전 없어요"

  • 등록 2007-11-06 오전 10:36:18

    수정 2007-11-06 오전 11:05:54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왕의 남자'로 대박 행운을 거머쥔 배우 이준기가 '대박'은 자신의 몫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다.

대신 이준기는 흥행보다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담을 수 있는 작품수가 얼마나 많은지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작품 경험은 곧 배우의 연기력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영화 '첫눈'(감독 한상희)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미야자키 아오이에게서도 느낄 수 있었다. 미야자키 아오이는 2001년 프랑스 낭트3대륙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한, 일본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다.

"그녀는 나이는 어리지만 무서울 정도로 프로예요. 왜 그럴까 생각했더니 22살까지 출연한 영화만 27편이더라고요. 그 얘기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쉼 없이 달렸기 때문에 저런 내공이 나오는구나', '나도 열심히 해야 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죠."

이준기는 젊은 배우는 이것저것 재는 것보다는 쉬지 않고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드라마, 영화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한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1일 개봉한 '첫눈'은 일본 교토를 배경으로 한국과 일본의 청춘 남녀가 만들어가는 순수한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다.

(사진 = 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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