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중국 공략 이어 일본 진출 모색 중

  • 등록 2007-11-15 오후 12:33:06

    수정 2007-11-15 오후 1:37:38

▲ 가수 유승준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유승준이 일본 진출을 모색 중이다.

유승준은 지난달 31일 소속사 관계자와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공연차 일본을 찾아 현지 음반 관계자들을 만나고 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준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본 음반 관계자들로부터 일본 진출에 대한 제의를 몇군데에서 받아놓은 상태다”면서 “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 의무 기피를 이유로 영구 입국 금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국내 활동은 불가능한 상태. 때문에 유승준은 국내 활동 대신 중국에서 가수 활동을 하고 있고 일본으로까지 활동 폭을 넓혀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승준 측은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잊지 못해서 : 미싱 유(Missing U)’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한 달에 한 번씩 팬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중국으로 유승준을 찾아오고 중국에 와서 앨범을 사간다”며 “팬들만이라도 한국에서 직접 앨범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 지난 9월 7집 앨범을 한국에서 발매하게 됐고, 뮤직비디오도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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