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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파워FM ‘텐텐클럽’이 정통음악방송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그동안 진행을 맡았던 하하가 11일 입대를 앞두고 DJ에서 하차함에 따라 이적이 새롭게 투입, 프로그램의 성격 또한 일신하게 된 것.
이적은 1995년 그룹 패닉 1집 '달팽이'로 데뷔해 1997년 김동률과 '카니발'을 결성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1999년에는 1집 '데드 엔드(Dead End)'를 발표하고 솔로로 활동, 같은 해 6인조 밴드 '긱스'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다행이다’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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