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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내 남자의 여자’ 열풍에는 주인공들을 뒷받침해주는 조연 배우들의 호연도 한 몫 했다.
‘내 남자의 여자’ 조연 중 가장 인기를 끈 사람은 지수(배종옥 분)의 언니 은수 역의 하유미. 은수는 화영(김희애 분)과 레슬링에 가까운 격투를 벌이고 동네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주기도 했다.하유미는 동생의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동생의 친구를 대신 ‘응징’해주는 언니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또 한 사람은 화영의 동생 동하로 출연한 이훈. 동하는 누나 화영과 준표(김상중 분)의 불륜 사실을 준표의 아버지 홍 회장에게 폭로해 화영과 준표의 관계에 위기를 몰고 왔다. 시청자들은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지수에 대한 미안함과 누나의 잘못을 바로잡아야겠다는 마음으로 폭로를 한 동하의 정의로운(?)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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