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美 개봉 D-1] 한국판과 어떻게 다를까? 심형래 에필로그 사라진다

  • 등록 2007-09-14 오후 2:09:55

    수정 2007-09-14 오후 2:28:36

▲ 영화 '디 워'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가 14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와이드 릴리즈 되는 최초의 한국영화인 만큼 관심도 뜨겁다.
 
그렇다면 미국판 '디 워'와 한국판의 차이점은 없을까? 안타깝게도 미국 교민을 비롯, 현지 관객들은 심형래 감독의 인상적인 에필로그를 만나지 못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큰 이슈가 됐던 엔딩 크레딧이 다소 수정됐기 때문이다.  

제작사 (주)영구아트 측에 따르면 영화 '디 워'의 엔딩 크레딧에서 등장하는 심형래 감독의 멘트는 삭제된 상태에서 미국 극장에 걸린다. 오케스트라 연주가 돋보이는 아리랑은 그대로 살려 두고 한글로 자막 처리된 감독의 멘트만 삭제 처리한 것.

이밖에 '디 워'가 미국에서 '드래곤 워즈'(Dragon Wars)라는 타이틀로 개봉되는 점도 차이점이다. 영구아트 측은 "원래 '디 워'의 '디'는 '드래곤'의 앞 철자를 딴 것"이라면서 "미국 개봉에서는 약자를 풀어 '드래곤 워즈'로 했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 워'는 14일 미국 전역 2000여개의 스크린에서 PG-13 등급으로 개봉되며, 이에 앞서 전날인 13일 오후7시30분 할리우드 이집션 극장에서 프리미어 행사를 갖는다. 이를 위해 심형래 감독은 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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