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논란으로 촬영 중단된 '무한도전' 잠정 휴식기 돌입

  • 등록 2007-09-14 오후 12:42:38

    수정 2007-09-14 오후 5:13:11

▲ MBC '무한도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맨 정준하의 가라오케 불법영업 논란으로 13일 촬영이 중단된 MBC ‘무한도전’이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다.

‘무한도전’ 제작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촬영해 놓은 분량이 충분히 있어 추석 연휴를 포함해 휴식기를 갖고 10월부터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굳이 정준하의 문제로 결정된 것이 아니라 여름 내내 쉴 새 없이 촬영을 이어온 만큼 몸을 추스르자는 생각으로 출연진에게 휴식할 시간을 주려고 애초부터 계획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3일 중단된 촬영도 10월에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은 이날 경기도 파주에서 가을 운동회를 내용으로 촬영이 진행됐으나 오후에 출연진 중 한명인 정준하가 여성 접대부를 부르는 등 가라오케에서 불법영업을 했다는 논란이 지난 11일에 이어 재차 불거지면서 촬영이 중단됐다.

이 관계자는 “정준하가 촬영 중단을 요청한 것이 아니다. 연출자인 김태호 PD가 촬영보다 정준하의 문제 해결이 급하다고 판단해 중단시켰다”고 설명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정준하의 출연 지속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정준하는 13일 밤 기자회견을 갖고 “10년을 사귄 친구의 부탁으로 가라오케에 손님을 연결해 주고 그 수익의 일부를 받기는 했지만 나와 내가 연결한 손님들은 접대부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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