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3관왕 도전...백상, 영평상 이어 청룡영화제 노린다

  • 등록 2007-11-20 오후 12:46:36

    수정 2007-11-20 오후 12:47:56

▲ 박시연(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박시연이 3관왕에 도전한다.

박시연은 지난 5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구미호 가족’으로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 ‘사랑’으로 제27회 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신인여자배우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이어 박시연은 ‘사랑’으로 오는 2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려 올해 3번째 수상을 노리고 있다.

올해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에는 ‘열혈남아’의 나문희, ‘극락도 살인사건’의 박솔미, ‘검은집’의 유선, ‘궁녀’의 임정은이 후보로 올라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박시연도 ‘사랑’이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다 제27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관객상을 받을 정도로 인정을 받은 만큼 다른 후보들에 뒤질 게 없다.

특히 앞선 2번의 수상자 선정은 박시연에게 힘을 실어주기에 충분하다.

한편 박시연은 ‘사랑’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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