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옥소리 파경...결혼 소재 프로그램, 웨딩사업 타격 입을 듯

박철, 부부생활 상담프로그램 '박철쇼' 예정대로 진행
옥소리, 공동대표 활동 중인 웨딩업체 "파트너쉽 재정립 고려 중"
  • 등록 2007-10-15 오후 1:39:02

    수정 2007-10-16 오전 9:15:57

▲ 박철 옥소리 부부의 행복한 한 때(사진=옥소리 미니홈페이지)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부부간의 갈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자던 사회자 박철과 예비부부의 백년가약을 돕겠다던 웨딩업체 공동대표 옥소리도 정작 자신들에게 닥친 부부생활의 위기는 넘기지 못했다.

15일 이혼소식이 알려진 박철 옥소리 부부가 결혼생활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 인생의 아이러니한 모습을 연출했다.

박철은 현재 경기방송의 '굿모닝 코리아' 외에 케이블 채널인 스토리온에서 매주 금요일 '박철쇼'를 진행하고 있다. '박철쇼'는 부부간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부부간의 성생활까지 거침없이 다뤄 논란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옥소리는 올해 초 모웨딩업체의 공동대표로 경영에 참여해 웨딩사업에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11년간의 결혼생활을 바탕으로 결혼을 앞둔 커플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 시작한 사업이었다.

1996년 연예계의 선남선녀 커플로 결혼에 골인한 박철 옥소리 부부는 그동안 각별한 부부애를 과시하며 연예계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손꼽혀왔다.

결혼 후 남편 박철의 내조를 위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옥소리는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박철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아왔다. 남편 박철 역시 방송활동 틈틈이 애처가임을 자처하며 옥소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실제로 옥소리의 미니홈페이지에는 여덟 살 난 딸, 남편 박철과의 단란한 모습이 담긴 사진 수십 장이 공개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11년간의 결혼생활은 박철의 이혼소송으로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예상되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박철은 현재 맡고 있는 '굿모닝 코리아'와 '박철쇼'를 계속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옥소리가 공동대표로 경영에 참여중인 웨딩업체는 "향후 옥소리와의 파트너쉽을 다시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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