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진 아나 계기로 돌아본 음주방송 파문...이종환 DJ 복귀까지 2년

  • 등록 2008-02-01 오전 10:52:21

    수정 2008-02-01 오전 10:54:28

▲ 음주 방송 파문 이후 복귀에 2년이 걸렸던 이종환(사진=MBC)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MBC '스포츠뉴스’의 임경진 아나운서가 음주 생방송으로 파문을 일으켜 지탄을 받고 있다.

술이 채 깨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을 진행했다는 것은 시청자에 대한 큰 결례이며 지상파 방송에서 용납하기 어려운 일로 꼽힌다.

하지만 이번 임경진 아나운서의 음주 방송 이전에 이와 유사했던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현재 교통방송에서 ‘이종환의 마이웨이’를 진행하고 있는 이종환 또한 지난 2003년 7월 30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이종환의 음악살롱'을 술 취한 채 진행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20년간 라디오 진행자에게 수여하는 MBC 골든마우스 첫 수상자였던 이종환은 당시 음주방송 파문으로 한동안 마이크를 놓아야 했으며 자신의 명성에 큰 오점을 남겼다.

이종환은 지난해 10월 MBC 라디오 골든 마우스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서 "술만 끊었으면 저도 이보다 화려한 자리에 설 수 있을텐데…"라며 당시 음주방송에 대해 후회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종환은 음주 방송 파문 이후 '음악살롱' DJ에서 하차했으며 2년 후인 2005년에야 교통방송을 통해 라디오에 복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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