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디지털싱글 흥행코드는 '발라드' 그리고 '합작품'

- MC몽 '소 프레시' 올해의 인기 디지털 싱글 1위
  • 등록 2007-11-23 오전 11:59:18

    수정 2007-11-23 오후 12:44:20

▲ 올해 인기 디지털 싱글 1위를 차지한 MC몽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올해의 디지털 싱글 흥행 코드는 ‘발라드’와 ‘합작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음악사이트 뮤즈(www.muz.co.kr)에 따르면 2007년 1월부터 11월까지 제공된 스트리밍서비스 재생순위(뮤즈 자체집계 결과)에서 10위권 내에 발라드가 4곡이 진입하며 다양한 장르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한 KCM의 ‘안녕’과 신혜성-린의 듀엣곡 ‘사랑... 후에’를 비롯해 마골피의 ‘비행소녀’가 7위, 럼블피쉬의 ‘그대 내게 다시’가 10위에 올랐다.

또 기성 가수들이 서로 듀엣과 피쳐링에 참여하며 디지털싱글을 통해 정규 앨범에서 하기 힘든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경향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3위인 신혜성과 린의 듀엣곡 ‘사랑... 후에’와 4위인 제이-이정의 듀엣곡 ‘눈물로’, 6위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오아시스’(피처링 이재훈), 7위 김종국과 SG워너비의 ‘바람만 바람만’ 등이 대중들의 인기를 얻었다.

뮤즈 측은 “디지털싱글은 정규음반제작 유통에 비해 제작 유통 비용이 저렴하다”며 “음원제작 후 바로 음악사이트에 유통할 수 있어 최신 유행 트렌드를 담은 음악을 출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기성가수들의 디지털싱글 제작이 보편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뮤즈 측은 이어 “디지털싱글의 흥행코드 장르는 발라드로 최신 트렌드에 맞는 감성적이고 쉬운 곡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기성가수들이 듀엣앨범으로 기존 앨범과 차별화하는 경향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MC몽의 ‘소 프레시(So fresh)’가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디지털 싱글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 발표된 MC몽의 ‘소 프레시’는 10위권 내의 유일한 힙합 장르 음악이다.

MC몽은 1999년 피플크루 멤버로 데뷔, 2004년부터 솔로로 활동해왔고 ‘천하무적’, ‘아이스크림’, ‘너에게 쓰는 편지’ 등에 이어 ‘소 프레시’까지 연속 히트를 시키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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