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10년 연기 한 푼다... '조강지처클럽' 최대 100회 방송

  • 등록 2007-08-16 오후 7:26:10

    수정 2007-08-16 오후 8:38:21

▲ 오현경(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오현경의 10년만의 연기 복귀작인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조강지처클럽’(극본 문영남, 연출 손정현)이 최대 100부작으로 방송된다.

이 드라마의 고흥식 책임프로듀서(CP)는 "‘조강지처클럽’이 기본 80회로 기획됐으며 스토리 전개 상황 등 여건에 따라 최대 100회까지 방송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조강지처클럽’은 지난 1998년 연예계를 떠났던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현경이 10년 만에 복귀를 결정한 드라마로 관심을 끌고 있다.

남편의 외도에 대항하는 조강지처들의 반란을 담을 이 드라마에서 오현경은 여자 주인공 중 한명으로 외도한 남편과 이혼하는 화신 역을 맡았다.

오현경은 지난 9일 이 드라마의 첫 대본연습으로 본격적인 복귀 시동을 걸었으며 이달 말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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