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신애라 부부, 지난 1월 초 셋째 입양...잔잔한 감동

  • 등록 2008-01-28 오후 2:35:06

    수정 2008-01-28 오후 2:37:32

▲ 지난 1월, 세번째 아이를 입양한 차인표-신애라 부부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둘째 딸 예은이에 이어 셋째 아이도 입양해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는 지난 1월 초 생후 100일 된 여자아이를 서울 역삼동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협회에서 입양했다.
 
차인표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월 초 아이를 새로운 가족으로 맞았으며 현재 잘 지내고 있다”고 이들 부부의 입양 사실을 뒤늦게 시인했다.

1995년 결혼한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슬하에 ‘몸으로 낳은’ 11살 된 아들 정민과 ‘가슴으로 낳은’ 4살 된 딸 예은이를 뒀다. 차인표-신애라는 지난 1월 셋째 아이 ‘예진’이를 입양해 세 아이의 부모가 되었다. 예진이라는 이름도 기독교인인 이 부부가 ‘예수님의 진리’라는 의미로 직접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예진이의 입양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차인표 측 관계자는 “둘째 예은이를 입양할 때부터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셋째 아이에 대한 입양을 생각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 번에 두 아이를 동시에 입양해 키우기가 어려워 입양에 시차를 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신애라는 현재 셋째 아이의 육아를 위해 잠시 방송 활동을 쉬고 있으며, 차인표는 영화 ‘크로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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