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폭행 논란 여기자 형사 고소 29일로 하루 늦춰

  • 등록 2008-01-28 오후 2:25:57

    수정 2008-01-28 오후 6:50:13

▲ 송일국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모 월간지 프리랜서 여기자와 폭행 시비에 휘말린 탤런트 송일국이 형사 맞고소일을 28일에서 29일로 하루 연기했다.

송일국의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서류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소장 제출일을 하루 미뤘다”며 “29일 오전 11시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일국의 법적 대리인인 이재만 변호사는 지난 26일 “이번 사건으로 그 동안 반듯한 이미지의 송일국이 이미지에 크나큰 손상과 막대한 정신적 피해를 입은만큼 다음주 중 명예훼손으로 인한 형사 고소와 더불어 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추가로 제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에 앞서 모 월간지 여기자는 송일국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송일국이 자신을 뿌리쳐 앞니 1개가 부러지고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등 전치 6개월의 부상을 당했는데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며 지난 24일 서울지방검찰청에 송일국을 형사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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