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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MBC 드라마 ‘뉴하트’의 ‘한약비하방송’을 문제 삼아 14일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뉴하트'는 지난 2일 6회 방송에서 한 레지던트가 “한약 복용이 간수치를 상승시켰다”고 말하는 장면과 지난 3일 7회 방송에서 조폭 출신 환자가 “수술 전엔 한약이 간수치를 높인다”며 다른 환자의 한약 팩을 빼앗아 내팽개치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 ‘한약비하논란’을 빚은 바 있다.
협의회는 이어 “문제가 된 드라마 방송 이후 제작진 측이 그 잘못을 인정하고 6,7부에서 문제가 된 장면에 대해 사과 방송을 하고, 재방송에서 삭제하기로 약속하였음에도 불구하고 imbc 인터넷 VOD 재방송 서비스에선 문제 장면이 삭제되지 않았다”며 “이는 제작진의 저의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고소 이유를 덧붙였다.
이에 대해 ‘뉴하트’ 제작사 JS 픽쳐스는 “사고방송 직후 협의회의 지적으로 지난 3일 드라마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으며 지난 5일에는 협의회의 요구에 따라 재방송에서 문제가 된 장면을 삭제해 방송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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