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톡톡]'해리포터 작가' 롤링 친필동화, 400만弗 낙찰

  • 등록 2007-12-14 오후 7:31:38

    수정 2007-12-14 오후 7:32:58

▲ 해리포터 작가 조엔 롤링이 쓴 '음유시인 비들의 이야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해리포터'의 작가 조엔 롤링의 친필 동화가 영국 소더비 경매에서 200만 파운드(400만 달러)의 고가에 팔렸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방송 BBC는 "조엔 롤링의 친필동화 '음유시인 비들의 이야기'가 영국 런던의 미술품 거래상 해즐릿 구든 앤드 폭스사에 200만 파운드에 최종 낙찰했다"고 보도했다.
 
롤링이 직접 친필로 글을 쓰고 삽화를 그려 넣은 동화집 '음유시인 비들의 이야기'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에 소개된 책이기도 하다. 해리포터 7권에서 마법학교 교장 덤블도어는 해리의 친구 헤르미온느에게 이 책을 선물로 남기고, 또 이 책은 해리가 볼드모트를 죽이는데 도움이 되는 단서를 제공하는 것으로 설정돼 있다.
 
가죽 장정에 보석으로 장식돼 있는 ‘음유시인 비들의 이야기’는 총 7권으로 한정 제작됐다. 이번에 경매에 팔린 1권을 제외한 6권은 해리포터 시리즈와 관련이 깊은 사람에게 작가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매를 스코틀랜드 에딘버그에 있는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지켜본 작가 조엔 롤링은 “그렇게 고가에 낙찰되다니 크리스마스가 일찍 온 것 같이 기쁘고 놀랍다"며 "절망에 빠진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서 팔린 책의 수익금은 롤링이 설립한 불우 어린이를 위한 자선단체 ‘칠드런스 보이스’에 기부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할리우드 톡톡] 제시카 알바, 엄마된다...이르면 내년 봄 출산
☞[할리우드 톡톡]조디 포스터, 레즈비언 여자친구 존재 첫 시인
☞[할리우드 톡톡]코엔형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뉴욕영평상 4관왕
☞[할리우드 톡톡]'백스트리트 보이즈' 하위 도로우, 8일 결혼
☞[할리우드 톡톡]'최악' '최고'의 브레인 스타는? 린제이 로한 vs 주드 아페토

 
▶ 주요기사 ◀
☞싸이 17일 현역 재입대 결정...논산훈련소 입소 통보
☞'미녀는 괴로워', '태사기'와 日 한류 붐 재점화 협공
☞성유리, 선머슴에서 고혹적인 여인으로 '팔색조' 변신
☞노래방 애창곡 '발라드' 대세...'텔미'거짓말' 노래방선 안되네'
☞[스타 주말(語) NO.7]'기부왕'의 과거부터 남자마음 훔쳐간 '소매치기'까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