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2007] 개막식 이모저모... 대선후보들, 피프 이색 참석 눈길

  • 등록 2007-10-04 오후 10:04:15

    수정 2007-10-05 오전 12:39:48

▲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제 1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4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내 야외상영장에서 막을 올렸다.

영화배우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 부부가 진행을 맡은 개막식에는 박중훈, 설경구, 강수연, 김태희, 수애, 다니엘 헤니, 윤은혜, 장혁 등 톱스타들과 임권택 감독, 정일성 촬영감독, 곽경택 감독, 이창동 감독 등 100여 명의 영화인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개막작인 중국 펑 샤오강 감독의 ‘집결호’ 상영으로 막을 내렸다. ‘집결호’는 중국 최초의 블록버스터 전쟁 영화로 중국판 ‘태극기 휘날리며’라고도 불린다.

다음은 제 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이모조모.

○…4일 개막된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12월 대선을 앞둔 각 당의 대선(예비)후보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예비대선후보,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오후 7시께 김태희 보다 삼엄한 보호 속에 식장에 도착해 주목받았다.

○…이날 부산시민들의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사람은 세계적인 영화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엔니오 모리꼬네는 시각장애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의 연주로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영화 ‘시네마 천국’의 러브 테마 연주가 있은 후 무대에 올랐다. 여든에 가까운 나이에도 폭우를 그대로 맞으며 인사하는 거장에게 부산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12회 부산영화제 개막식은 폭우 속에서 진행됐다. 레드카펫 행사 시작 직전부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행사 내내 그칠 줄을 모르고 쏟아졌다. 하지만 폭우 속에서도 곱게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은 스타들과 그들을 보기 위해 모여든 5000여명의 부산 시민들은 우리나라 최대 영화 축제를 즐기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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