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투자 세이텍 거래 재개...급등 출발

  • 등록 2007-10-04 오전 11:23:33

    수정 2007-10-04 오후 12:48:49

▲ 가수 비


[이데일리 증권부]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지분을 인수한 세이텍이 거래 재개와 동시에 급등했다.

세이텍은 4일 오전 9시 1분 현재 기준가 4500원보다 두배 높은 9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바로 상한가까지 직행, 1만350원까지 올랐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매수 잔량은 244만주에 달한다.

세이텍은 지난해 6월 아라리온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했으나 실적 부진 및 자본전액잠식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고 7월 27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그러나 비와 소프트뱅크벤처스, 스타엠, 디질런트FEF 등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자본전액잠식을 해소한 뒤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비는 35억6565만원를 투자해 세이텍 주식 88만408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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