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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이요원이 '권상우의 여인'으로 낙점됐다.
이요원은 권상우가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된 KBS 2TV '못된 사랑'(극본 이유진, 연출 김종창·권계홍) 출연에 대해 제작진과 구두합의를 마쳤다. 현재 제작진과 이요원 측은 출연에 관한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지만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마무리 절차만 남겨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못된 사랑' 출연을 확정지을 경우 이요원은 두 남자 주인공 권상우와 김성수의 사랑을 한 몸에 맡은 인정 역을 맡게 된다.
하지만 제작진은 여자 주인공 역에 이요원이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다시 이요원에게 출연제의를 했다. 이요원도 출연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는 지난 2005년 초 비(정지훈)를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뒤 제작이 추진돼 관심을 끌었으나 무산돼 시청자들을 아쉽게 만들기도 했다.
'불새'의 이유진 작가가 극본을 맡은 '못된 사랑'은 20부작으로 '얼렁뚱땅 흥신소' 이후 12월3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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