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불한당', 장혁-이다해 호연 불구 한자릿수 시청률 부진

  • 등록 2008-01-10 오전 8:31:00

    수정 2008-01-10 오후 12:27:28

▲ SBS 수목드라마 '불한당'(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수목드라마 ‘불한당’이 연일 한 자릿수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영된 ‘불한당’은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경쟁작 MBC ‘뉴 하트’가 올린 23.1%와 14.9%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쾌도 홍길동’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이다.

지난 2일 9.2%의 시청률로 출발한 ‘불한당’은 장혁과 이다해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불한당'의 3일 시청률은 7.5%였다.
 
반면 지난 해 수목드라마가 줄곧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던 KBS 2TV는 ‘쾌도 홍길동’의 선전으로 모처럼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해 SBS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도 9일 ‘불한당’은 7.3%의 시청률에 머물렀고 '쾌도 홍길동'은 15.0%, ‘뉴 하트’는 23.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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