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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올해는 얼마나 큰 일이 있으려고 벌써부터 이러는지….”
11월을 눈앞에 두고 연예계의 근심이 깊어가고 있다.
연예계에서는 ‘11월 괴담’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11월에는 유독 사건, 사고가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1월에 별 다른 사건, 사고가 없어 ‘연예계가 이제 11월 징크스에서 벗어난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감돌았다.
뿐만 아니라 중견배우 양택조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한 방송사 유명 PD가 자신이 연출하는 드라마에 특정 매니지먼트사 소속 연기자들을 출연시키는 대가로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알려지는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괴담의 시기’ 11월을 앞두고 특히 올해는 더 큰 풍파가 연예계에 휘몰아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12월19일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국이 어수선해진 상황이 연예계에도 여파를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11월이 시작되기 전부터 사건, 사고가 줄을 잇고 있어 불안하다”며 “11월을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푸닥거리라도 한번 해야 할 것 같다”고 걱정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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