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일본서 파친코로 나온다

  • 등록 2007-07-20 오전 9:45:08

    수정 2007-07-20 오후 12:14:10

▲ 쩐의 전쟁



[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드라마 ‘쩐의 전쟁’ 파친코가 일본에서 나온다.

‘쩐의 전쟁’의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20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일본에서 최근 종영된 ‘쩐의 전쟁’을 소재로 한 파친코 제작과 관련한 제의가 있었다”면서 “일본 방영과 맞물려 제작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쩐의 전쟁’ 파친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이 드라마가 돈을 소재로 한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방영될 경우 적잖은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일본의 파친코 업체는 드라마나 유명 연예인들을 소재로 한 파친코가 유행인데 지난 해 ‘겨울연가’를 소재로 한 ‘CR파친코 겨울소나타’는 일본에서 20만대가 넘게 팔렸으며 4개월 넘게 큰 인기를 끌었다.

파친코 업계 분석에 의하면 ‘CR파친코 겨울소나타’는 당시 일본의 인기 파친코였던 산요의 ‘바다이야기(83.1%)’를 제치고 1위에 올랐었다. 기계당 25만엔인 이 기계는 7일 만에 21만대가 팔려 판매 대금만 400억원을 넘었었다.

제작사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쩐의 전쟁’ 파친코를 어떻게 제작될지는 알수 없지만 ‘겨울연가’와 마찬가지로 명장면이나 명대사를 통해 감동을 느낄수 있도록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삼은 '쩐의 전쟁'은 사채업의 세계를 그려 방송 초기부터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국내 드라마로는 드물게 4부작 번외편이 '보너스 라운드'라는 소제목으로 재 편성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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