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고교시절 동네친구 용만이의 따뜻한 우정에 눈물”

  • 등록 2007-11-22 오전 10:57:41

    수정 2007-11-22 오후 1:15:50

▲ 개그맨 김경민 (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고등학교 시절 동네친구로 알게 되어 지금까지 우정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개그맨 김경민이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김용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경민과 김용만의 우정은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경민과 김용만은 같은 학교를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고등학교 시절 같은 동네에 살면서 두 사람은 친구가 됐다.

서로에게 개그맨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직감한 두 사람은 이내 친해졌고 이후 방송사 개그맨 도전도 함께 하게 됐다.

결국 김용만은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 했고, 김경민은 SBS 공채 1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둘은 같은 해군홍보단 출신이기도 하다.

5년 전 ‘호기심 천국’ 이후 지상파 프로그램 고정 출연을 하지 못하던 김경민은 친구인 김용만의 강력한 추천으로 ‘라인업’의 패널로 다시금 이름을 알리게 됐다.

김경민은 “(김)용만이가 라인업에서 편지를 읽어줄 때 그 마음이 고마워 울컥했다”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용만이의 우정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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