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김사랑, '왕과 나'의 승부수 어우동 낙점

  • 등록 2007-11-22 오전 11:42:57

    수정 2007-11-22 오전 11:45:18

▲ 김사랑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2000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탤런트 김사랑이 SBS 사극 '왕과 나'의 어우동 역으로 캐스팅 됐다.

어우동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실존인물로 성종 재위시절 승문원 지사였던 박윤창의 딸로 태어난 양갓집 규수였으나 문란한 성생활로 조선 사회 내 파문을 일으켰던 인물. 신분과 노소를 가리지 않았던 어우동의 남성편력은 결국 중신들의 탄핵으로 형장의 이슬이 되는데 빌미가 됐다.

'왕과 나' 제작진은 어우동을 단순한 요녀로 그리지 않고 성종과의 사랑으로 인해 파국으로 치닫는 인물로 재해석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는 계산이다. 어우동의 출연이 '이산'과의 시청률 경쟁에 하나의 승부수라는 것.
 
이를 위해 제작진은 수차례 오디션을 실시했고 김사랑을 최종 낙점했다. 김사랑은 12월부터 '왕과 나'에 출연할 예정이다.

전작인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에서 남자고등학교를 핑크빛 매력으로 물들였던 김사랑은 어우동 역을 통해 자신의 뇌쇄적인 매력을 안방극장에서도 뽐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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