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문근영 5년만에 안방 복귀, '남장여자'로 성인 연기 첫발

  • 등록 2008-01-18 오전 10:39:40

    수정 2008-01-18 오전 10:40:58

                     

[이데일리TV 이민희PD] 배우 문근영이 이정명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바람의 화원’(연출 오종록)를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합니다.

‘바람의 화원’은 조선 후기 천재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인생과 작품세계를 다룬 작품으로 특히 드라마에서는 몇 점의 그림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신윤복의 베일에 싸인 삶과 그의 그림 속 숨겨진 미스터리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으로 문근영이 신윤복 역을 맡게 됐습니다.

문근영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3년 KBS 2TV 미니시리즈 ‘아내’ 이후 이번이 처음인데요. 사극 출연은 지난 2001년 KBS 2TV ‘명성황후’ 이후 7년 만이며 아역이 아닌 성인 연기자로서는 처음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만큼 문근영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문근영은 그동안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이 별칭이 굴레가 돼 아역, 누구의 딸, 학생 역 외의 이미지 변신에 어려움을 겪어 이번 남장여자 연기, 사극 연기로 성인 연기자로 본격 올라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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