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숙의 스타 뷰티살롱]연예계 강타 커트헤어..."나도 한번 따라해볼까?"

- '긴머리 아직 일러...' 연예계 커트족 늘어난다
  • 등록 2007-11-27 오후 4:41:13

    수정 2007-11-27 오후 4:46:50

▲ 연이어 커트 혹은 단발머리를 선보이고 있는 미녀스타들. 윤은혜, 문근영, 이효리, 김현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머리 길러, 말어..."
 
미녀스타들이 고민에 빠졌다. 요즘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압구정 및 청담동의 유명 헤어숍에는 '짧은 머리 유행이 언제까지 갈 것인가'를 궁금해하는 스타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짧은 머리의 유행은 올 봄부터 계속됐다. 돌고 도는 게 유행이고 보면 언제 다시 트렌드가 바뀌어 긴머리가 예뻐보이는 세상이 돌아올지 모르는 일.  
 
겨울이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긴머리에 대한 환상을 갖게 마련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해 초 연예계를 강타하고 나선 커트머리의 유행은 겨울까지 계속된다.

◇ '커트도 다 같은 커트가 아니다'...샤기커트 유행 가고 단발커트 인기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 '국민 여동생' 문근영, MBC 드라마 '깍두기'의 박신혜 등이 차례로 톰보이 스타일의 커트머리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봄부터 커트 붐을 주도했던 연예계는 올 겨울에도 커트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으로 이번 가을과 겨울에는 뒤로 말아 묶은 모습이 빵의 한 종류인 번을 닮은 ‘번 헤어’와 1940년대 할리우드 영화 속 여배우를 연상시키는 웨이브 헤어가 유행이다. 하지만 국내 연예인들은 여전히 시크하면서도 톰보이를 연상시키는 숏커트와 단발머리를 선호하고 있다.

그래도 약간의 변화는 있다. 얼마 전까지 층이 많아 끝선이 가벼운 샤기 커트가 유행이었던 반면, 이번 시즌 커트 트렌드는 옆과 앞머리 부분에 무게감이 있는 단발 커트 느낌이 가미됐다.

이 스타일의 특징은 커트 길이와 퍼머 스타일에 따라 여성적 이미지나 톰보이 스타일, 두 가지 느낌을 모두 낼 수 있다는 데 있다. 또한 머리 기장이 조금 긴 경우 굵은 웨이브펌으로 최신 트렌드인 복고풍 느낌이나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이미지도 연출할 수 있다.
▲ 영화배우 전도연(사진=이희헤어)


◇ 김현주, 전도연, 장진영...유행예감 빅3 스타일 꼼꼼 비교

KBS 2TV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로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현주는 앞머리는 비대칭으로 길게 남기고 옆머리는 짧은 레이어드 커트, 뒷머리는 상고식의 커트로 언밸런스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으로 변신했다.

‘칸의 여왕’ 전도연 역시 봄부터 선보여온 단발머리를 고수하고 있다. 전도연은 변형된 트위기 스타일의 커트 단발로 전체적으로는 플럼퍼 펌으로 볼륨을 살리고 머리의 끝 부분은 텍스처 기법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율동감과 경쾌함을 줘 도회적 세련미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동시에 연출했다.

한편, 장진영은 SBS 드라마 ‘로비스트’에서 다양한 역할 변신에 따라 롱헤어부터 숏커트, 업스타일까지 갖가지 헤어스타일을 소화해내고 있다. 이중 숏커트 스타일은 1960~70년대 복고풍의 커트로 뒷머리는 레이어드 숏커트, 앞은 일자 뱅 스타일의 머쉬룸 스타일로 귀여워 보이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살렸다.

스타들은 늘 유행을 선도하며 트렌드를 앞서 살 게 마련이다. 올 겨울, 트렌드를 아는 멋쟁이가 되고 싶다면 찰랑이는 긴 생머리의 환상에서 잠시 벗어나도 좋다. 커트든 단발이든 올 겨울엔 짧은 머리로 산뜻함을 표현해 내는 게 대세다. 
 
▲ 탤런트 장진영(사진=이희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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