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외국 촬영장에서는 도와주는 것도 싫어해요"

  • 등록 2008-01-30 오후 12:27:50

    수정 2008-01-30 오후 12:45:34

▲ 전지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외국에서는 촬영장에서 자기 일만 잘하면 되더라고요.”

배우 전지현이 밝힌 한국와 외국 촬영장 분위기의 차이점이다.

전지현은 31일 개봉하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 앞서 자신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미국, 홍콩, 프랑스 합작영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촬영을 마쳤다.

전지현은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촬영 당시에 대해 “어떤 스태프도 남이 도와주는 것을 싫어한다. 배우는 연기, 스태프도 자신이 맡은 일만 잘하면 된다”며 “뭐든 다 잘해야 하는 한국과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말했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는 올 여름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전지현은 “지난해 내내 달려온 것이 올해 모두 개봉돼 결실을 맺게 됐다”며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는 후반 작업을 해야 하는데 마무리를 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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