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 단국대 예비합격 후보...2월18일 최종 발표

  • 등록 2008-01-31 오후 3:59:11

    수정 2008-01-31 오후 4:00:56

▲ '원더걸스' 민선예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원더걸스’의 리더 민선예(20)가 단국대학교 죽전 캠퍼스에 있는 예술조형대학 공연영화학부 1차 예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국대 관계자는 민선예의 지원학과 합격 여부에 대해 “민선예가 단국대 공연예술학부의 최초 합격자 순위에 들지 못했지만, 1차 예비합격자 후보 안에는 이름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예비합격 소식에 대해 민선예의 소속사 관계자는 “선예가 2008년 대학입시에서 가군에 있는 단국대 공연 예술학부 한 군데만 지원할 정도로 뮤지컬 전공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고 전하며 “추가 합격 추이를 조금 더 살펴봐야 겠지만 만약 이번에 최종합격을 하지 못한다면 선예가 내년에 다시 지원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선예는 이미 가수 활동 이외에 연기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여러 언론에 밝힌 바 있다.

학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008년 정시모집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세부 전공인 뮤지컬학부의 최초 합격자 인원은 10명이며, 예비 후보는 합격자 정원의 2배수인 20명을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007년 단국대 죽전 캠퍼스 공연예술학부의 뮤지컬 전공 최종 합격자는 18명이었으며, 최초 합격자 중 1명만이 입학을 포기해 예비후보 1번까지 합격의 기회가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008년 단국대 정시모집의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18일에 난다.

한편, 원더걸스의 다른 멤버인 박예은(20)은 최근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포스트모던음악학과 보컬 전공 정시모집에 합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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