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최다득표로 3년 연속 지명타자 골든글러브

  • 등록 2010-12-11 오후 3:23:26

    수정 2010-12-11 오후 4:23:28

▲ 롯데 홍성흔. 사진=롯데 자이언츠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롯데 홍성흔(33)이 최다득표로 3년 연속 지명타자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홍성흔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3층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골든글로브 시상식 지명타자 부문에서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홍성흔은 팀동료 이대호(롯데)를 1표차로 제치고 최다득표의 영광도 함께 안았다. 총 유효투표 373표 가운데 344표를 받았다.

홍성흔은 올시즌 111경기에 나서 타율 3할5푼(2위) 111안타(2위), 116타점(2위), 장타율 6할1리(2위), 출루율 4할2푼7리(3위), 88득점(공동 3위), 26홈런(공동 4위)를 기록했다.

홍성흔은 이번 수상으로 2001, 2004, 2008, 2009년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 수상을 기록했다. 2001년과 2004년에는 포수로 상을 받았고 2008년과 2009년에는 지명타자로 수상했다.
 
홍성흔은 "갈 곳 없는 곳에서 헤메던 나를 구해준 롯데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롯데 자이언츠는 우승에 목말라있다. 이번 만큼은 양승호 감독님, 코칭스태프와 야구를 끝내는 날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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