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이승신, 활동에는 지장 없지만 심리적 타격 우려

  • 등록 2007-12-24 오전 4:17:44

    수정 2007-12-24 오전 11:57:18

▲ 이승신(사진=이채널)



[강남경찰서=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23일 오후 남편인 김종진의 공연을 관람하던 중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했던 이승신이 향후 활동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승신의 소속사 관계자는 “정신적인 충격이 컸지만 다행히 외상 정도는 크지 않다”며 “사건 발생 당일이 휴일이라 현재 응급조치만 받은 상태로 추후에 정확한 진단을 다시 받아봐야 알겠지만 향후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승신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동양아트홀에서 열린 남편 김종진의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를 관람하던 중 뒷자리에 앉아 있던 홍 모(여·35)씨로부터 습격을 받아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이승신은 습격 직후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고 홍모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돼 강남경찰서에서 폭행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김종진은 홍 모씨가 10여 년간 자신을 스토킹 했다며 강력한 처벌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 SBS 공채 2기 탤런트로 데뷔한 이승신은 영화 ‘올드보이’와 '친절한 금자씨‘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11월 봄여름가을겨울의 리더인 김종진과 재혼해 화제가 됐다. 이승신은 최근 케이블 TV 이채널 드라마 '비밀노트, 여자의 두 얼굴’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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