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원 제작비 '로비스트' 초라한 퇴장... TNS 11.1%

  • 등록 2007-12-27 오전 8:32:17

    수정 2007-12-27 오전 9:32:03

▲ SBS 대기획 '로비스트'(사진=SBS)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송일국·장진영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로비스트'가 120억원의 제작비에 걸맞지 않은 씁쓸한 퇴장을 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로비스트'는 13.0%의 시청률로 종영을 맞았다. 평균 시청률은 12.9%였다.
 
'로비스트'는 송일국 장진영이라는 안방극장과 충무로의 두 스타 캐스팅과 막대한 제작비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4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MBC '태왕사신기'가 시청자를 선점한 시간대에 뒤늦게 방송을 시작한 탓에 경쟁에서 밀려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했다. '태왕사신기'와의 경쟁에 부담을 느껴 스토리 전개에도 무리수를 둔 탓인지 '대본이 산으로 간다'는 지적도 받았다.
 
'로비스트'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계로 방송시간이 늦춰진 지난 10월25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19.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회생의 조짐을 보였으나 이후 힘을 쓰지 못하고 쇠락의 길을 걸었다.

반면 '태왕사신기'에 이어 방영되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뉴하트'는 20.9%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KBS 2TV '인순이는 예쁘다'는 5.6%로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는 '로비스트'가 11.1%, '뉴하트'는 21.0%, '인순이는 예쁘다'는 6.3%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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