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이승신 후유증 시달려...전치 5주 진단, 불면증 호소

  • 등록 2007-12-26 오후 5:41:58

    수정 2007-12-26 오후 5:45:49

▲ 이승신(사진=이채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지난 23일 남편 김종진의 공연을 관란하던 중 피습을 당한 탤런트 이승신이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이승신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승신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전치 5주의 진단을 받았다”며 “심한 두통과 정신적 충격에 따른 불면증으로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승신이 아직도 공포에 떨고 있다. 신변상에 위협을 느껴 문제 여성에 대해 구속 수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경찰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승신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동양아트홀에서 열린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 도중 남편 김종진의 팬을 자처하는 홍모 씨(여 35)로부터 습격을 받아 머리 1cm가 찢겨지는 부상을 당했다.

홍모 씨는 사건 당일 현장에서 붙잡혀 불구속 입건,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이승신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자신을 피습한 홍모 씨를 폭행과 스토킹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이승신은 당분간 통원치료를 통해 안정을 되찾은 뒤 다시 연예계 활동에 나설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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