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담덕 아기 잉태 계기로 '태사기' 미스캐스팅 논란 벗는다

  • 등록 2007-10-18 오전 10:24:59

    수정 2007-10-18 오전 10:29:35

▲ MBC '태왕사신기'에서 기하 역으로 출연 중인 문소리.(제공=MBC)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왜 문소리를 캐스팅 했는지 이제부터 알 수 있을 것이다.”

블록버스터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 제작진이 미스캐스팅 논란에 휩싸여 있는 기하 역의 문소리에 대해 여전히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태왕사신기’ 한 제작진은 18일 방송될 11회부터 문소리의 연기가 부각되면서 진가를 드러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드라마에서 문소리가 맡은 역할은 ‘쥬신의 왕’을 수호하는 사신 중 하나인 주작의 힘을 지니고 태어난 기하다. 극중 기하는 후일 광개토태왕이 되는 남자 주인공 담덕(배용준 분)에 대해 연모의 마음을 품고 있지만 쥬신의 후예들과 대립하는 화천회에 소속돼 갈등을 하는 인물이다.

그동안 이 역할을 맡은 문소리는 배용준과의 멜로연기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11회에 기하는 담덕의 아기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문소리의 연기가 절정을 향해 치달을 것이라는 게 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 제작진은 “기하가 쥬신 왕의 피를 이어받은 아기를 잉태한 뒤 주작이 다스리는 불의 힘이 극대화된다. 또 어머니로서 아기를 위한 세상을 만들어 주겠다는 생각으로 화천회 대장로(최민수 분)에도 강하게 맞서는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그동안의 가련한 이미지를 버리고 문소리가 진가를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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