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경, 미스캐스팅 논란 '태사기' 기하 역 출연 제의 거절

  • 등록 2007-10-18 오전 10:25:06

    수정 2007-10-18 오전 10:29:50

▲ MBC 드라마 '주몽'에서 여미을 역으로 출연한 진희경(출처=MBC 홈페이지)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미스캐스팅 논란을 빚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의 기하 역에 진희경도 캐스팅 제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희경의 한 측근은 진희경이 기하 역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18일 밝혔다.
진희경이 기하 역 캐스팅을 거절한 이유는 ‘태왕사신기’ 캐스팅에 앞서 ‘주몽’의 여미을 역 출연을 먼저 확정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방송돼 회당 최고 50%가 넘는 시청률로 인기를 끈 ‘주몽’에서 진희경이 연기한 여미을은 부여의 신녀.

이 측근은 “‘주몽’의 여미을과 ‘태왕사신기’의 기하가 신녀라는 캐릭터로 비슷한 면이 있는 데다 당초 ‘태왕사신기’는 ‘주몽’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이었다”며 “연이어 엇비슷한 캐릭터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자칫 이미지가 고정될 수 있어 부담이 따른다는 판단으로 출연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4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드라마 ‘태왕사신기’는 제작비 120억원의 또 다른 블록버스터 드라마 SBS ‘로비스트’가 방송을 시작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30%의 시청률을 넘나들었으며 현재도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여자 주인공 중 한명인 기하 역의 문소리만 시청자들로부터 미스캐스팅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물론 드라마 제작진은 중요한 배역 캐스팅을 위해 여러 배우에게 출연제의를 하는 만큼 진희경도 제의를 받은 많은 배우들 중 한 명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역할에 진희경이 투입됐다면 어떤 반응을 얻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관련기사 ◀
☞문소리, 담덕 아기 잉태 계기로 '태사기' 미스캐스팅 논란 벗는다
☞'태사기'-'로비스트', 축구 올림픽 예선에 시청률 답보
☞'태사기', '로비스트' 등장에 움찔... 주간시청률 3위 그쳐
☞블록버스터 격돌...'태사기' 30대 여성, '로비스트' 40대 여성에 인기
☞문소리, '태사기' 러브신 촬영 중 남편 장준환 감독 기습 방문에 '깜짝'

 
▶ 주요기사 ◀
☞박철 "이혼 사유, 시간 지나면 밝혀질 것"
☞모닝구 무스메 26일 첫 방한, 악수회로 한국팬 만나
☞[新 복고시대]반짝이 의상, 뽀글이 퍼머...추억의 사운드와 만나 빛을 내다
☞[新 복고시대]'추억'을 파는 연예계...'8090' 핵심코드로 부상
☞이요원 다시 '권상우의 여인'... '못된 사랑' 출연 구두 합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 '아따, 고놈들 힘 좋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