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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박철이 옥소리와의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원만한 해결이 불가능할 경우, 형사고소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의 한 측근은 18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철이 양육과 재산 문제에 있어서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옥소리와 협의점을 못 찾고 있다. 현재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형사고소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측근은 형사고소를 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말 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에 앞서 17일 박철은 KBS 2TV '경제비타민' 녹화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현재 옥소리와 전혀 연락하지 않고 있다"며 "이혼 소송이 원만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측근은 "옥소리가 이혼을 먼저 요구한 것도 아니고, 그럴 만한 입장이 못 된다"며 "사실이 밝혀지면 모든 사람들이 박철의 입장을 이해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도 자제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박철과 옥소리는 그동안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으나 2~3개월 전부터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은 법원에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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