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1년④]변질? 원칙은 지킨다...섭외 게스트 함구령도

  • 등록 2008-01-31 오전 11:17:23

    수정 2008-01-31 오전 11:35:01

▲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황금어장’의 인기코너 ‘무릎팍도사’는 1년여 간 방송되면서 적잖은 지적을 받았다.

한동안 논란에 휩싸였던 인물을 게스트로 출연시켜 ‘물의 연예인의 복귀 창구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받았고 개봉을 앞둔 영화 출연진 및 감독을 출연시켜 ‘영화 홍보성 프로그램으로 변질됐다’는 말도 들었다.

그러나 이 코너의 제작진은 게스트 섭외에 분명한 원칙을 세워놓고 있다. 연예인이든 아니든 시청자들에게 줄 만한 이야기를 갖고 있는 사람들, 이슈가 될 만하다고 평가하는 인물들을 섭외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인물들도 많았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또 제작진은 코너 내용과 편집방향, 게스트 선정에서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게스트가 잘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작되는 코너가 아니라는 것은 강호동 등 출연진의 거침없는 질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개봉을 앞둔 영화의 출연진이 나와도 영화에 대한 얘기는 되도록 삼가도록 한다. 다만 지난해 ‘디 워’를 개봉한 심형래 감독이 출연해 이 영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한 것은 문화적 이슈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한편 ‘무릎팍도사’ 제작진은 앞으로 섭외 중인 게스트에 대해서는 녹화가 끝날 때까지 일절 함구하기로 결정했다. 코너, 게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섭외단계에 있는 게스트의 이름이 출연을 확정한 것처럼 소문이 나고, 어떤 내용으로 녹화를 한다는 얘기도 나돌아 섭외가 불발로 끝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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