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1년⑤]최고 시청률은 문소리, 박세리-이만기 편 2, 3위

  • 등록 2008-01-31 오전 11:17:30

    수정 2008-01-31 오전 11:38:51

▲ 배우 문소리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2007년 1월3일 최민수를 시작으로 50여명의 연예계 및 스포츠계 스타들이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인기코너 ‘무릎팍도사’.

그동안 ‘무릎팍도사’에는 박진영, 문희준, 신해철, 이승환, 이승철, 이경규, 이영자, 최진실, 야구선수 양준혁,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산악인 엄홍길 등 다른 예능프로그램 또는 토크쇼에서 흔히 볼 수 없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왔다.

그렇다면 스타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고 해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줄줄이 방문한 ‘무릎팍도사’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영광의 얼굴은 누구일까.

‘무릎팍도사’가 첫 방송된 지난해 1월3일부터 올해 1월30일까지 약 1년간 ‘황금어장’의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TNS미디어코리아 기준) 주로 16~17%대에서 오르내렸던 시청률이 2008년 들어 급상승하며 세 회 방송분이 모두 19%대 시청률을 기록해 1~3위까지를 휩쓸었다.

정상에 오른 것은 19.9%를 기록한 문소리 편(2008년 1월 9일 방송)으로 이날 방송에서 문소리는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출연 당시 겪었던 미스캐스팅 논란과 ‘영화 속 이미지 탓에 대중들이 실제보다 자신의 나이를 많게 본다’는 등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입담을 발휘했다.

2위는 2008년 1월16일 방송된 골프선수 박세리 편. 박세리 편은 19.7%로 1위인 문소리 편에 불과 0.2%포인트 차로 정상을 내줬고 이어 2008년 1월2일 방송된 천하장사 씨름 선수에서 교수가 된 이만기 편이 19.6%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한편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방송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하고 사업가로도 성공한 이혜영 편(2007년 7월 11일 방송)으로 11.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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