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승연 "두 살 연하 신랑 끝까지 감춰둘 생각"

  • 등록 2007-12-28 오후 3:48:59

    수정 2007-12-28 오후 3:55:32

▲ 결혼식 직전 기자회견을 가진 이승연(사진=김용운 기자)


[양양(강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신랑이 워낙 말주변이 없고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요”

28일 오후 2시 강원도 양양의 쏠비치 호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2살 연하 재미동포 사업가 김문철 씨와 결혼식을 올린 이승연이 예식 직전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승연은 남편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말수가 적고 쑥스러움을 많이 탄다”며 “신랑이 TV에 나오는 내 모습도 잘 못 본다. 그런 사람이 이런 자리에 나오면 실수를 할 것 같기도 하고 해서 꼭 숨겨놓았다”고 답했다.

이승연은 “신랑이 평생 옆에서 지켜주겠다는 말로 프러포즈를 대신 했다”며 “결혼준비로 바빠 2세 계획은 아직 세우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에서 떨어진 강원도 양양에서 결혼식을 하는 까닭에 대해 이승연은 “평소 바닷가가 보이는 곳에서 결혼을 하고 싶었다”며 “우연히 양양을 지나다 이곳을 보고 신랑과 마음에 들어 여기서 결혼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연의 남편 김문철 씨는 한때 패션모델을 했을 정도로 준수한 외모에 지금은 패션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승연의 결혼식은 윤다훈의 사회와 이순재의 주례로 진행됐으며 유리상자가 축가를 맡고 한고은이 부케를 받았다. 결혼식을 올린 이승연은 양양에서 신혼 첫날밤을 보낸 뒤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서울 강북에 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이동건과 한고은 이소라 변정수 홍석천 하유미 이효리 등 동료 연예인들을 비롯해 약 45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으며 이의정은 신부 측이 아닌 신랑 측 하객으로 참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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