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톡톡]영국여왕에게 명예훈장 받는 '판타지 무비' 스타들

  • 등록 2008-01-02 오후 3:39:20

    수정 2008-01-02 오후 3:40:29

▲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2008년 새해 명예 훈장을 받는 스타들(사진 왼쪽부터 이언 매켈런, 줄리 월터스, 리차드 그리피스, 레슬리 필립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등에 출연한 판타지 무비 스타들이 '판타스틱'한 새해를 맞는다.


미국 대중 연예 사이트 이(E) 온라인은 지난 해 31일(현지시간), " '반지의 제왕' 이언 매켈런과 '해리포터'스타들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명예 훈장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영국 왕실이  매년 수여 하는 신년 명예 훈장은 산업과 공동체에 기여한 바가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배우와 뮤지션은 물론 교사나 버스 운전사 같은 일반 시민들도 수상 명단에 포함된다.

먼저 영국 여왕의 신년 수훈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 중 눈에 띄는 명사는 ‘간달프’ 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마법사 간달프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이언 매켈런은 영국 왕실로부터 대영제국 커맨더 훈장(CBE, Commander of British Empire)을 받는다. 매켈렌은 이미 1991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 받은 바 있기도 하다.

또 다른 판타지 영화 ‘해리포터’에서는 영화에 참여한 3명의 배우가 명예 훈장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줄리 월터스와 리차드 그리피스, 레슬리 필립스가 그 주인공.

‘해리포터’에서 극중 론의 엄마, 몰리 위즐리로 출연한 줄리 월터스는 이언 매켈런과 같은 대영제국 커멘더 훈장을 받는다. 줄리 월터스는 영화 ‘빌리 엘리엇’과 '비커밍 제인'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해리포터’에서 마법의 모자 목소리를 맡은 레슬리 필립스도 이들과 같이 대영제국 커맨더 훈장을 받는다.

한편, 해리포터의 이모부, 버논 더즐리 역을 맡았던 리차드 그리피스는 커맨더 훈장보다 한 등급 아래인 대영제국 오피서 훈장 (OBE, Officer of British Empire)을 수여 받게 됐다.
영국의 훈장제도는 서열 순으로 기사작위와 커맨더 훈장(CBE, Commander of British Empire), 오피서 훈장(OBE,Officer of British Empire), 멤버스 훈장 (MBE,member of British Empire) 4단계로 구분돼 있다. 전설적인 록그룹 전 비틀스 멤버인 폴 매카트니는 지난 97년 기사 작위를, 축구선수 베컴은 2007년 엘리자베스 여왕의 생일을 맞아 축구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커맨더 훈장을 각각 수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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