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서진이 붙여준 애칭은 '정팔'

  • 등록 2008-01-04 오전 9:04:11

    수정 2008-01-04 오전 9:05:30

▲ 이서진과 김정은(제공=SBS)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김정은이 연인 이서진에게 불리는 특별한 애칭을 공개했다.

김정은은 4일 방송될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서 이서진이 자신을 ‘정팔’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김정은이 이 같은 호칭을 얻게 된 것은 오는 10일 개봉될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촬영하면서부터다.

김정은은 ‘(이서진과) 서로 애칭을 뭐라고 부르느냐’는 질문에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며 서로 존댓말을 해왔기 때문에 지금도 존댓말을 한다”며 “호칭은 사귀기 전처럼 ‘서진씨’라고 부르기가 이상해 ‘자기’라고 불렀는데 최근 핸드볼 영화(‘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를 촬영한 뒤 터프해졌다며 ‘정팔’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MC 김원희가 ‘이서진이 ‘정팔’이라고 부르면 뭐라고 대답하느냐’고 묻자 김정은은 “장난스럽게 굵은 목소리로 ‘형’이라고 대답하는데 그러면 이서진은 ‘정팔이 말고 우리 정은이 데려오라’고 장난을 친다”며 연인과의 애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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