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이진우-이응경...연예인 잇단 파경 속 부부애 과시 눈길

  • 등록 2007-11-07 오후 5:54:50

    수정 2007-11-07 오후 5:59:52

▲ 이진우-이응경 부부(사진 위)와 최수종-하희라 부부.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이영하-선우은숙, 박철-옥소리의 잇단 파경소식에 연예계가 뒤숭숭한 가운데 최수종-하희라, 이진우-이응경 부부가 대외 활동을 함께하며 여전한 사랑을 과시해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진우와 이응경은 연예관련 활동을 함께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지하철역 입구에서 교회 안내 전단지를 행인들에게 배부하며 전도에 나서는 모습이 여러 차례 눈에 띄었다.
이응경은 최근 진행된 금박팩 화장품 ‘골드 스파’의 동영상 광고 촬영 현장에서도 이진우에 대해 “일적인 부분이든 사적인 부분이든 늘 상의를 한다”며 “남편이 드라마에서 왕 역할을 많이 해 딱딱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애교가 많아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것이 행복이구나 싶고 사는 게 너무 즐겁다”고 금실을 자랑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7일과 14일 1, 2회로 나뉘어 방송되는 KBS 1TV 수요기획 ‘유미․자니 : 나에게 천사가 왔네’ 편 내레이션을 함께 맡았다.

‘유미․자니 : 나에게 천사가 왔네’ 편은 난소암에 걸린 한국인 아내 정유미씨와, 암에 걸린 사실을 알고도 정유미씨와 결혼해 1년6개월째 그 옆을 지키고 있는 미국인 남편 자니 크라인의 가슴 절절한 감동 사연을 담고 있다. 이들의 사연이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육성으로 소개된다.

뿐만 아니라 최수종은 지난 7월 KBS 1TV 주말사극 ‘대조영’ 촬영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아내 하희라가 출연하던 SBS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녹화세트장에 간식을 싸들고 방문해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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