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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블록버스터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가 3회 연속 30%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그러나 KBS 2TV ‘인순이는 예쁘다’의 등장으로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 판도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태왕사신기’는 8일 방송에서 3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일 31.9%와 7일 30.0%에 이은 3회 연속 30%대 시청률 기록이다. ‘태왕사신기’는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경쟁 드라마들과 큰 격차를 유지하고 있어 1위 독주는 무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하나의 블록버스터 SBS ‘로비스트’는 12.3%로 전날과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인순이는 예쁘다’는 저조한 시청률에 머물며 MBC, SBS에 시청률을 헌납했던 전작 ‘사육신’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희망적이다. 더구나 이 드라마는 스타 PD인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고 김현주가 2년여 만에 복귀한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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